솔라브리지, P2P 누적대출액 300억 돌파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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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투자, 저위험, 중수익’ 목표… 개인 투자자 참여율도 높아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태양광 P2P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대표 강인철)가 에너지 업계 P2P 최초로 누적대출액 300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솔라브리지는 내부 분석 데이터 자료를 통해 2017년 6월 설립 이래 연체율과 부실률 0% 행진을 기록 중이다. P2P 업체 45곳의 평균 연체율은 8.8%에 달한다.

솔라브리지가 태양광 P2P 누적대출액이 3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솔라브리지]
솔라브리지가 태양광 P2P 누적대출액이 3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솔라브리지]

재투자율과 투자자당 투자 금액도 높다. 솔라브리지의 개인 투자자 중 2회 이상 참여자는 전체 회원 중 54%이며, 3회 이상 참여자도 40%다. 회당 500만 원 이상 투자 건수도 전체의 56%다. 개인 투자자의 평균 투자 금액도 443만원에 달하는 등 법인이나 전문 투자자를 제외한 일반 개인 투자자의 투자 금액도 상당하다.

솔라브리지 관계자는 “태양광은 법인 투자자의 참여가 높은 안정적인 인프라 자산으로, 재투자와 회당 투자 금액이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후 “기존 P2P 금융 시장이 안정성보다 수익률에 집중하고, 개인 신용과 부동산 위주 상품에 국한돼 있었다”며, “솔라브리지는 태양광 발전사업 특성을 부각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상품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규모 PF 대출과 동등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구조 설정을 최우선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이는 단기 투자와 저위험, 중수익에 큰 장점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솔라브리지 강인철 대표는 “P2P 투자는 플랫폼 회사와 함께 대출 상품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투자 후 상품 설명과 동일한 담보권을 확보했는지 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솔라브리지는 투자금 중 최대 2%를 돌려주는 리워드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회원 가입 후 500만 원 이상 첫 투자 참여 시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을, 100만 원 이상 첫 투자 시 1만원권을 돌려받는다. 재투자자를 위한 스타벅스 카페라테 기프티콘과 백화점상품권 3만원권도 마련했다.

이벤트 및 투자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솔라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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