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한국에머슨이 지난 12월 1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을 받았다. 회사 내 높은 복지제도와 직무만족도가 인정받게 된 것.
![한국에머슨이 지난 12월 1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선정돼 상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에머슨]](/news/photo/201912/35976_30896_548.jpg)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기업 내 복지 혜택 제공 및 유연근무제 도입을 통해 구성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가족 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정부 사업 입찰과 포상 심사에 가산점을 부여받게 되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
한국에머슨은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임직원들의 일, 생활 균형 향상 및 일, 가정 양립을 위해 자율 출퇴근제,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복지제도 등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서를 받게 됐다.
특히 한국에머슨은 'Women in STEM Program'을 통해 여성리더 육성 및 여직원들의 직무 능력 개발 및 직무만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전체 관리자 중 20%가 여성관리자로, 매년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10일 유급 배우자 출산휴가 및 입양휴가는 2018년부터 시행했고,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과 가족 돌봄 휴직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여직원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은 100% 활용하고 복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에머슨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혜택을 통하여 직원들의 가정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에머슨 글로벌 본사는 매년 여성 엔지니어가 일하기 좋은 기업 Top 50에 선정되고 있으며, 한국에머슨 역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