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는 지난 1월 15일 한국폴리텍대학과 산학 교류 협력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한국지멘스 디지털팩토리/공정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의 귄터 클롭쉬 대표와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강구홍 단장 등이 참석했다.


제조업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인력양성에 힘쓸 터
이번 협약은 지멘스와 한국폴리텍대학의 교류를 통해 기술교육훈련체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연구 및 관련 기술개발과 지원에 협력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기술융합캠퍼스에 지멘스 교육장을 설립, 지멘스 제품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 및 운영해, 신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능력 개발 훈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멘스는 스마트 공장에 필요한 미래 전문 인력을 교육하고자 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장의 실현을 선도하는 지멘스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교육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 예측 및 유지보수 같은 최신의 데이터 기반 서비스 교육 등은 스마트 공장에 필요한 산업 인력과 엔지니어의 전문 기술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다.

한국지멘스 귄터 클롭쉬 대표는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국내 산업 인재 발굴 및 전문 엔지니어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이 제조업의 미래를 실현하는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 교재, 교육훈련기법 등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학계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며 산학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국내 전문 산업 인력 양성과 한국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멘스는 최근 전무·상무·이사급 임원을 포함한 총 120명의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승진자 명단에는 산업공정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송창현 전무, 자산관리부 김춘구 전무를 비롯해 총 16명의 이사급 이상 임원들이 포함됐다. 한국지멘스 김종갑 대표는 “지난해는 ‘지멘스 비전 2020’을 통해 전력화·자동화·디지털화의 가치사슬에 맞춰 지멘스의 내적 통합과 경영시스템 혁신을 진행했다”면서, “올해도 한국지멘스는 지멘스의 노하우와 독창성을 활용해 고객과 직원, 그리고 사회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한국사회 변혁과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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