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취임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6.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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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운 금융소외계층 도울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미소금융재단이 지난 6월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을 재단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우리은행 황규목 홍보브랜드그룹장을 재단 감사로 위촉했다.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이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에 취임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이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에 취임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 생활안정자금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계열사가 5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09년 12월 설립했다.

그동안 창업·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 채무불이행자의 채무조정, 취업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현재 서울(본점),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1,621억원의 대출을 취급했다.

한편, 우리미소금융재단은 2019년 하반기 서민금융진흥원 경영평가에서 은행계열 미소금융재단 중 1위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후관리 부문과 법규준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미소금융재단 권광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영세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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