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이레텍, 생산환경 개선과 원가절감으로 가격 낮춘다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7.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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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컨트롤은 향후 모든 산업군으로 넓어질 것!
이레텍 조삼환 대표
이레텍은 모션컨트롤 제어 산업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자동화 시스템 및 모션 제어 전문 업체. 2003년 이레테크의 설립 이후 2009년에는 법인을 설립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이레텍은 2010년 벤처 기업 확인을 시작으로 2011년 CE, RoHS, ISO9001, ISO14001을 취득했으며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2013년 메인비즈, 이노비즈 인증은 물론 하이 서울 브랜드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며 모션컨트롤 업계의 핵심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표를 비롯해, 25년 이상 업력의 베테랑이 모인 연구 인프라와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이레텍은 현재 스텝모터 시리즈, 일체형 BLDC 서보모터, 리니어 모터, 드라이버&컨트롤러, 범용드라이버, 액추에이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국내 주요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ACIS, 소프트웨어, 시스템 설계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기술지원 역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RPM 및 토크 성능개발에 중점
풀 클로즈드 루프 시리즈
지난 2015년 이레텍은 무부하 6,000RPM 구동이 가능한 EDB2,000을 필두로 ERI(INDEX GEAR BOX), GRIPPER 등을 개발해 주요 대기업에 적용 및 납품을 진행했다. 특히 제품 및 무선으로 모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기술을 다양한 무인 자동화 반송 시스템 및 소형비전 시스템 시장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자동화 시장 외 의료·에너지 시스템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레텍 조삼환 대표는 “이레텍은 매년 R&D 투자비용을 늘리고 있으며, 기존 스텝 모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6년 출시제품 EDB2000과 같이 기존 외산업체의 서보 모터와 대등한 RPM 및 토크(Torque) 성능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방대한 데이터 및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EtherCAT 제품을 적용했다. 또한 모터 제품 외에 액추에이터 개발을 통해 모션컨트롤 전반의 제품들을 통합해 우수한 품질에 경제적인 가격의 제품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조 대표는 “이레텍은 지속적인 생산 환경개선 및 원가 절감을 통해 제품가격을 낮추고 있다”면서,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다양한 매체 광고와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DCI 시리즈
이레텍의 모션컨트롤 솔루션
모션컨트롤 분야에 있어 이레텍은 몇 가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먼저 기존 스텝모터의 한계인 RPM 및 토크를 뛰어넘는 EDB2000 시리즈다. EDB2000은 ‘풀 클로즈드 루프 시리즈(Full Closed Loop Series)’로 스텝 모터를 구동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 실시간 분석·에러 탐지·보상을 통한 제어 소프트웨어와 엔코더 피드백을 기초로 한 포지셔닝·속도·토크 모드를 통해 자동적으로 모터부하를 감지하기에 탈조 없는 정확한 위치제어 능력을 제공한다.

EDB2000
EtherCAT 통신을 적용한 EDB3000은 서보형 스텝모터로 스텝 드라이버와 서보 드라이버의 장점을 일체화시켰다. 윈도우 DLL 라이브러리 및 샘플 프로그램과 Stand Alone 프로그램, 그리고 PLC 사용자를 위한 HEX Data를 제공한다. 일체형 스텝모터는 모터, 드라이버, 컨트롤러를 통합한 콤팩트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EDCI 시리즈 드라이버, 컨트롤러 일체형 모토, 드라이버, 컨트롤러, 엔코더, I/O를 결합한 제품이다.
다음으로 INDEX GEAR BOX-ERI 시리즈는 모터에 직접 피니언을 가공해 정밀도를 높였으며 Vision Gripper는 카메라, 그립로봇과 모터, 드라이버, 컨트롤러를 통합한 콤팩트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액추에이터는 로봇, 모터, 드라이버, 컨트롤러를 통합한 제품이다.

모션컨트롤, 다방면의 산업으로 확대될 것
이레텍은 현재 OLED와 휴대폰·카메라 검사장비, 자동차 부품 검사장비, 의료장비 등 모션산업 부분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서보 모터에 의존해온 제품들을 이레텍의 제품으로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조 대표는 “이레텍의 제품은 원가를 절감해주고, 빠른 기술 대응이 가능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기존의 모터에 다양한 액추에이터 등을 결합해, 로봇과 모터의 제어를 통해 품질 및 납기단축을 계획 중이며, 다양한 I/O를 결합한 모터로 판단과 동작이 가능하고, 모터의 컨트롤러 기능만으로도 다양한 모션 제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 대표는 “모션컨트롤은 공장자동화 외에도 의료, 가전, 헬스 산업, 자동차 산업 등 다방면으로 넓어질 것”이라며, “향후 실시간 제어, EtherCAT을 통한 방대한 데이터 이동 및 사용 편리성 고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제어방법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RI 시리즈
실시간 감시 가능한 정보통신기술 접목 제품
이레텍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몇 가지의 제품 역시 소개했다.
첫 번째는 센서의 유압량에 따라 모터 스스로 양을 조절하는 제품이다. 빠른 EtherCAT 통신으로 유압 센서의 작동을 실시간으로 파악, 모터 스스로 개폐 양을 조절해 실제 유압에 의한 토크 및 개폐 각도 등의 Data를 실시간으로 Main PC에 보내주며 이로 인해 정확한 유압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무인반송 시스템의 경우 국내 S사와 협력 하에 개발·출시했다. 기존의 외부 컨트롤러에 의존하던 제어 방식을 모터 자체 내장된 컨트롤러만으로 제어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무인반송시 중요했던 장비의 무게 및 크기가 줄어들었고 메인 컨트롤러와의 커뮤니케이션 속도 역시 크게 줄어 성능이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색채 구별을 통한 물체 이송 시스템은 비전 시스템을 모터 컨트롤러에 적용해 색채 구별시 모터와 비전시스템 통신을 통해 스스로 구별 후 결과 값만 외부 메인 PC 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모터와 비전 시스템과의 배선을 크게 줄이면서 통신 노이즈 역시 크게 줄었으며 실시간 위치 통신 전달로 10미크론 이하의 움직임에서도 정확한 동작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최근 이레텍은 세 가지 신제품을 구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보모터와 대등한 AC 스텝 모터 제품’, ‘비전을 이용한 다양한 액추에이터’, ‘원격 조정 및 모터 Data 분석 및 판단 프로그램’이다. 조삼환 대표는 “이레텍은 지난 30년간 모션컨트롤 제어산업에 직접 참여해 얻은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앞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FA Journal 김 엘 진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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