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에머슨이 DeltaV 생명과학 OEM 프로그램 지원에 착수했다. 에머슨은 생명과학 기업들이 생산 수량, 품질 및 속도를 향상하는 디지털 지원 제조 기술을 더욱 쉽게 채택하는 것을 지원한다.
에머슨의 엔지니어드 솔루션 프로바이더(ESP)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된 본 프로그램은 장비 및 스키드 빌더와 같은 생명과학 OEM과의 구조화된 협업을 제공하고, 환자에게 적용할 치료법을 신속히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 이전 프로세스를 가속화한다.
Applikon, Cytiva, Sartorius 및 Thermo Fisher Scientific을 포함, 생명과학 연구 및 바이오 제약 업계의 선도적인 파트너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에머슨과 협업해 사전 엔지니어링된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제약 및 바이오텍 기업들이 모듈식이고 지속적이며 서류작업이 필요없는 제조 방식 등 새로운 디지털 지원 제조방식을 들이는 추세다. 새로운 장비 및 스키드를 플랜트 시스템에 쉽게 통합하고 치료법의 라이프사이클 전체에서 데이터를 조직화하는 것은 새로운 디지털 지원 제조방식을 도입하는 데 있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에머슨 프로그램의 일부로 개발된 스마트 스키드 및 모듈식 자동화 솔루션은 제약 기업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제어하고, 통합해 데이터를 관리하는 작업을 수월하게 한다. 결국 이러한 솔루션은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유익하다. COVID-19와 같이 대응속도가 승패를 좌우하고, 기술이전을 가속화하며 연구에서 제조까지 발 빠르게 움직이는게 중요한 전염병 발생 기간에는 특히 그렇다.
에머슨 롤프 헤밍가(Rolf Hemminga) 글로벌 생명과학 판매 및 마케팅 부사장은 “현재 바이오테크 및 제약 기업은 획기적인 치료법을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산업 전반에 걸쳐 효과적으로 협업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에머슨은 선도적인 OEM과 긴밀하게 협업해 제조업체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머슨은 곧 DeltaV 생명과학 OEM 프로그램의 구성원과 함께 에머슨의 DeltaV 자동화 시스템과 고급 실험실 및 제조 스키드를 통합하는 사전 엔지니어링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전 구축된 구성 템플릿 라이브러리 및 클라우드 엔지니어링과 같은 에머슨의 기술을 이용할 경우 고객은 엔지니어링을 가속화하고 원만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머슨과 OEM간의 이러한 협력을 통해 고객은 공정제어를 위해 이미 DeltaV 시스템이 설치한 공장의 기존 제조공정에 첨단기술이 적용된 모듈식 스키드를 보다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다.
사전 엔지니어링된 솔루션은 현장에서 작업을 줄이고 스키드를 더 빨리 배치할 수 있도록 통합과 데이터 처리를 단순화하므로 프로젝트 일정 또는 기존의 생산이 지연될 위험을 줄인다. 프로그램 초기 솔루션은 DeltaV 플랫폼과 Syncade 제조 실행 시스템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