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 업계 최초 3D 레이저 변위 기술 입힌 스마트 카메라 출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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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3D-L4000’, 식음료·포장재·전자제품 등 어떤 업종에도 제격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코그넥스(CGNX, 대표 Robert Willet)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 카메라에 3D 레이저 변위 기술을 탑재한 ‘코그넥스 인사이트(In-Sight) 3D-L4000’을 출시했다고 1월 13일 밝혔다. 신속하고 정확한 이 솔루션은 광범위한 3D 검사를 진행하는 산업용 비전시스템에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인사이트 3D-L4000 [사진=코그넥스]
인사이트 3D-L4000 [사진=코그넥스]

지금까지의 3D 제품들은 다양한 검사를 해결하기엔 적지않은 비용 부담이 들어야 하고 사용하기에도 매우 복잡하다는 한계에 봉착해 있었다. 코그넥스 존 키팅(John Keating) 3D 제품 사업부 책임자는 “작업 현장에서 사용 간편한 코그넥스 ‘인사이트(In-Sight) 3D-L4000’은 기존 장벽을 허물고, 식음료·소비재·포장재·자동차·의료기기·전자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 검사에 이상적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3D-L4000은 업계 최초로 특허 받은 스페클(Speckle, 불규칙한 표면에 레이저가 부딪히며 반사될 때 나타나는 빛의 간섭무늬) 없는 블루 레이저 광학 기술과 가장 광범위한 트루 3D 비전 툴을 코그넥스 인사이트 스프레드시트 환경에 접목시킨 올인원 솔루션이다. 공장 엔지니어가 자동화된 생산 라인에서 고도의 품질로 3D 이미지를 캡처하거나 취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검사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사이트 3D-L4000은 검사를 위한 전체 3D 비전 툴 세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트루 3D 공간에서 바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2D 비전 툴의 개념을 차용해 누구든 손쉽게 다룰 수 있다. 사용자가 비전 툴을 부품의 트루 3D 이미지에 바로 배치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 대비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점도 눈여겨 볼 장점이다. 또한, 수행 가능한 검사 유형이 확대되며, 실제 부품이나 구성품에서 비전 툴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코그넥스 인사이트 스프레드시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3D-L4000은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도 3D 검사를 쉽게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다. I/O와 통신 기능을 모두 갖춘 세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단순화 하는데도 제격이며 자연스럽게 공장 내 통합 최적화를 구현한다. 또한 동일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2D와 3D 비전 툴을 결합할 수도 있어 실제 작업 현장에서의 보다 빠른 배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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