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플랜트 수주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월간 FA저널
  • 승인 2011.01.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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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45억불 수주로 전년 대비 39% 증가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2010년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전년 대비 39.3% 증가한 645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초 유로화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원자재가 상승 등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수주가 증가한 것은, 산유국의 에너지 플랜트 투자 확대와 개도국의 산업설비 확충 등으로 인한 프로젝트 발주 증가, 그리고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전체의 59%인 381억달러를 수주했으나, UAE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중동 수주 편중이 완화(67.2→59.1%)된 것은 적극적인 시장다변화 전략의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그동안 수주가 부진하던 해양 플랜트의 수주 약진으로 유럽 지역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전년 대비 462%↑)했고, 아시아·대양주 지역 역시 석유화학, 발전 부문의 대형프로젝트 수주로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별 수주실적(백만달러, %)]

구  분

2009년(누계)

2010년(누계)

실적

점유율

실적

점유율

증감률

지역

중동

31,118

67.2

38,122

59.1

22.5

아시아·대양주

6,882

14.9

12,168

18.9

76.8

아프리카

4,222

9.1

4,151

6.4

△1.7

유럽

1,113

2.4

6,261

9.7

462.5

미주

2,969

6.4

3,778

5.9

27.2

46,304

100

64,480

100

39.3


분야별로는 발전・담수 부문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해, 전체의 56%에 해당하는 359억달러를 기록했고, 작년까지 금융위기의 여파로 수주가 저조했던 해양(69%↑), 석유화학(131.9%↑) 플랜트 수주가 크게 증가한 반면, 오일&가스, 산업시설, 기자재 분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설비별 수주실적(백만달러, %)]

구  분

2009년(누계)

2010년(누계)

실적

점유율

실적

점유율

증감률

발전·담수

7,667

16.6

35,914

55.7

368.4

해양

5,242

11.3

8,860

13.7

69.0

오일&가스

27,858

60.2

11,964

18.6

△57.1

석유화학

2,615

5.6

6,066

9.4

131.9

산업시설

2,234

4.8

1,498

2.3

△32.9

기자재

688

1.5

178

0.3

△74.1

46,304

100

64,480

100

39.3


한편, 규모별로는 프로젝트의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 5억달러 이상 대형 프로젝트가 전체 수주의 80% 이상(525억달러)을 점유했다.


[규모별 수주실적(백만달러, %)]

구  분

2009년(누계)

2010년(누계)

실적

점유율

실적

점유율

증감률

5억 미만 프로젝트

9,732

21.0

11,968

18.6

23.0

5억 이상 프로젝트

36,572

79.0

52,512

81.4

43.6

46,304

100

64,480

100

39.3


2011년에도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 설비 확충, 개도국의 산업설비 확충으로 세계 플랜트시장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나, 우리 기업들에 대한 발주처·외국기업의 견제 심화,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유럽·중국 기업들의 수주 공세 등으로 수주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지식경제부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2011년 해외플랜트 700억달러 수주 달성을 위해, 플랜트산업협회·플랜트기자재산업협의회 등과 협력해 플랜트기업의 해외진출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독자적인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 플랜트기업 지원에 중점을 두어, 중소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조사·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그 외 수주 과정의 애로사항 해결 및 정보제공·금융 등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기업별 수주실적]

순위

국  가  별

업  체  별

국가명

금  액

(백만달러)

업체명

금  액

(백만달러)

총 55개국

64,480

총 61개사

64,480

1

UAE

24,346

한국전력공사

18,600

2

사우디

9,411

두산중공업

7,813

3

호주

2,877

GS건설

4,763

4

쿠웨이트

2,596

현대중공업

4,563

5

인도

2,495

현대건설

4,208

6

리비아

1,931

대우조선해양

4,105

7

베트남

1,887

삼성엔지니어링

3,621

8

프랑스

1,811

대우건설

3,382

9

미얀마

1,398

대림산업

3,025

10

네덜란드

1,175

삼성중공업

2,350

기타

총 45개국

14,553

총 51개사

8,050


[2010년도 주요 수주 프로젝트(10억달러 이상)] 

업체

국가

프로젝트

발주처

금액

(백만달러)

한국전력공사

UAE

UAE 원전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18,600

두산중공업

사우디

사우디 라빅6 화력발전소

SEC

3,389

GS건설

호주

요소 비료 생산 공장

PCF

2,878

대우조선해양

프랑스

FPSO 1기

Total

1,811

현대중공업

사우디

리야드 PP11 민자발전 프로젝트

Dhuruma Electricity Co.

1,581

삼성엔지니어링

UAE

샤 가스전 개발프로젝트 PKG-4

ADNOC+ConocoPhillips

1,496

두산중공업

사우디

라스 아주르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SWCC

1,460

현대중공업

미얀마

미얀마  SHWE 가스전 개발공사

Daewoo  International

Corporation

1,398

현대건설

쿠웨이트

Installation of Low Sulphur Fuel Oil(LSFO), FG and Gas Oil Pipelines

KOC

1,406

두산중공업

베트남

몽중 2 화력발전소

AES China

1,276

현대건설

리비아

Tripoli West 1,400MW Steam Power Station

GECOL

1,236

삼성중공업

네덜란드

LNG FPSO 1기

Shell Gas & Power Developments B.V.

1,175

현대중공업

노르웨이

FPSO 1기

ENI  Norge AS

1,102

두산중공업

인도

라이푸르 석탄화력발전소

DPI

1,085

삼성중공업

유럽

Drill Ship 2기

유럽선주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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