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보급 업무지원 협약 체결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삼성전자는 2014년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현장 자동화와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공장에너지관리(FEMS) 등 공정 개선 투자금의 50%(최대 5,000만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에서 진행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한 44개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불량률은 43% 감소하였고, 생산성은 40% 향상, 설비 가동률은 29% 향상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인천시에서는 지역 내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하고자 시비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3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 지역의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삼성전자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6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지원하며, 2017년에는 10개 기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 내 공장을 보유한 제조 중소·중견 기업이며, 인천지역 내 구조고도화 시설에 입주한 제조 기업이 선순위 대상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조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 등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A저널 SMART FACTORY 황 주 상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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