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카코리아 김유식 부장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모션 제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 파카하니핀 그룹의 한국 법인 파카코리아는 오토메이션사업부의 전동 모션 제어, 공압 분야 외에도 파카하니핀 커넥터의 튜빙과 피팅 제품, 호스, 피팅 씰링과 인스트루멘테이션의 레귤레이터와 밸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파카코리아 김유식 부장 | ||
파카하니핀 그룹은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데, 인더스트리 4.0의 상위 레벨 제어기인 ‘PAC’는 궁극적으로 클라우딩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Machine to Machine Communication을 구현하기 위한 제품으로 설계됐다. 이에 파카코리아 김유식 부장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센서 분야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에 스마트 팩토리의 연결성을 추가 개발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파카는 지난해 12월, 산업용 컨트롤러 및 클라우드에 대한 실시간 피어-투-피어(peer-to-peer) 통신의 업계 협력을 시작했다”며, “개방형 통합표준의 상호운용성 IIoT 솔루션을 목표로 ABB, Bosch Rexroth, B&R 등과 함께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IIC: 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및 OPC 재단 산하 기술 협력을 채결 했다”고 밝혔다.
국내 스마트 팩토리 보급에 대한 전망에 대해 김유식 부장은 “높은 레벨의 인더스트리 4.0 적용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정부의 지원이 확산되고, 기업 내에서도 인더스트리 4.0이 필연적인 산업의 흐름임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적용사례는 아직 미비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는 낮은 단계의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적용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점차 많은 현장에 확대된다면 수년 내 국내 제조 환경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1918년 설립 이후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파카하니핀 그룹은 신규 시장 개척 및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파카코리아 오토메이션사업부에서는 이미 리니어 모터 등의 다양한 제품을 국산화해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에너지 시장의 PCS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추가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김유식 부장은 “신기술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납기 단축, 기술 대응 등을 개선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 건 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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