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자동화 및 로봇부품 전문기업 로봇부품이 충돌 방지 최신제품 CRR 시리즈를 선보인다. 우수한 실용성이 특징인 이 신규 시리즈는 여러 방향으로 보정 이동을 가능하게 해 충돌 시 공구 또는 공작물의 손상을 방지한다. 이러한 편향을 통해 제어장치에서 비상정지를 실행하기 위한 신호가 생성된다.
기존의 CSR 시리즈에 비해 새로운 CRR 시리즈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 자동 복원 기능이다. 스프링을 이용한 공압 피스톤은 자체적으로 복원돼 충돌 후에도 프로세스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방향이나 위치에 관계없이 공구의 연결 플랜지가 다시 시작 위치로 이동한다.
이를 통해 가동 부품 근처에 머무르지 않고 안전한 거리에서 시스템을 다시 작동시킬 수 있다. 이는 시스템에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안전하지 않거나 또는 진입이 어려운 경우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어떤 경우에도 빠르게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처음으로 세 가지 사이즈가 출시됐으며, 배송에는 비상정지 기능을 위한 센서가 포함돼 있다. 로봇측 및 공구측 연결을 위해 크기에 따라 피치원 직경이 다른 어댑터 플레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해 EN ISO 9409-1에 따라 구성부품을 로봇 플랜지에 바로 쉽게 조립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
짐머그룹은 CRR 시리즈 기술 스펙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표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유사한 설치 공간에서 더 큰 조정 스트로크 또는 조정 각도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에 더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수용 가능한 최대 파워 및 토크가 표준 제품보다 평균적으로 약 30% 더 높기 때문에 소형 구성 부품일지라도 핸들링 무게가 높은 제품에 적합하다. CRR 시리즈는 구조가 견고하고 강력하지만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사용 기압을 설정하면 충돌 방지가 실행되는 파워 및 토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