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산업현장에서의 요구사항이 점점 더 정교화, 다양화되고 있고, 본격적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적용으로 이미지를 통한 AI 학습에 수반되는 Data양 문제로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센서 전체의 데이터를 프레임속도에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출력하는 종래 Frame 기반 기술과 달리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Prophesee사의 Event 기반 기술은 각 픽셀이 독자적으로 휘도 변화를 감지한다.
픽셀의 XY 좌표가 시간정보와 함께 데이터로 출력되며, 물체의 휘도 변화가 감지된 픽셀에서만 비동기적으로 데이터를 출력함으로 낮은 소비전력, 데이터양만으로도 고속‧고정밀 데이터 획득이 가능하다.

레스타일렉트로닉스 코리아는 Prophesee사와 SONY간의 협업을 통해 Prophesee의 이벤트 기반 비전 감지 기술과 SONY의 우수한 CMOS 이미지센서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Event 기반 센서가 2022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속‧고정밀 데이터 수집을 통한 산업장비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스타일렉트로닉스 코리아에서는 EVENT Base센서, 응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본 CenturyArks사와의 협업으로 EVENT 센서를 탑재한 USB 3.0 출력의 산업용 카메라 모듈도 프로모션을 시작했으며, 올해 4월 6일~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mart Factory Automation World 2022(KOREA VISION SHOW)에서 전시 및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 종래 Frame 기반 이미지와 Event 기반 분석 이미지를 비교해 봤다.

픽셀에서만 비동기적으로 개별 데이터가 출력된다. [자료=레스타일렉트로닉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