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텍코리아, IoT 융합한 3세대 BIPV ‘썬플뢰르’ 출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3.07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가진단, 발전량 예측 및 BEMS와 연동되는 자동개폐식 루버 시스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토니텍코리아(대표 김재현)가 최근 열린 ‘2022 코리아빌드위크’를 통해 IoT 융합 3세대 건물일체형태양광시스템(BIPV)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토니텍코리아가 ‘2022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선보인 IoT 융합 3세대 BIPV ‘썬플뢰르’ [사진=토니텍코리아]

BIPV는 일반 태양광발전소처럼 광활한 산림파괴 및 농지 파괴, 전송선로 신규건설에 따른 민원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건물에 부착되는 태양광발전이기 때문에 발전소에서 도심까지의 거리로 인한 송전 손실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마이크로 그리드 스마트시티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가 추구하는 태양광기술의 발전 방향이 기술고도화에 의한 고부가가치 솔루션 및 혁신 기술개발이란 점에서 BIPV에 IoT 및 AI가 접목된 데이터산업과의 융합솔루션 개발은 필수적이다.

토니텍코리아가 선보인 3세대 BIPV ‘썬플뢰르’는 IoT기능을 탑재해 자가 진단모드, 발전량 예측 기능 및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와도 연동되는 자동개폐식 루버 시스템이다. 태양의 고도각을 자동 추적해 기존의 1, 2세대 제품 대비 2배 이상 발전량이 높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건물 내부의 냉난방 사용 데이터 및 내부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이와 연동된 BIPV의 차양효과에 따른 냉난방 에너지 절감율을 계산한다. 이를 통해 차양각도와 발전량을 자동 조정,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컨트롤하는 기능도 보유했다.

토니텍코리아가 개발 중인 세로형 동서남북 추적형 4세대 BIPV ‘썬플뢰르’ [사진=토니텍코리아]

토니텍코리아 김재현 대표는 “BIPV의 기술고도화에 대한 투자 및 개발 촉진을 위해서는 BIPV의 실발전량 효율과 기술진보에 따른 보정계수 조정이 필수”라며, “그동안은 설치용량으로 제로에너지빌딩 인증을 받아왔으나,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 검침 및 예측량 정보 제공이 의무화가 되면 실제 발전용량으로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당사는 썬플뢰르의 3세대 양산 설비 개발과 함께 4세대를 개발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세대별 My data 서비스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며, “썬플뢰르의 3세대 BIPV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미국 한 지자체와 협력 개발을 병행 진행 중이며, 3월 중 미국에 실증 샘플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 및 제조기업이 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