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 CCIC KOREA와 업무협약… 중국 의료관광 활성화 토대 마련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1.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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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 위한 ESG 평가 진단 협력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과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CCIC KOREA)가 지난 10일 CCIC KOREA 회의실에서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존중와 신뢰를 바탕으로 외국인 의료고객의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과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CCIC KOREA)가 지난 10일 외국인 의료고객의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해 중국진출기업 및 관계사에 대한 ESG평가 진단에 대한 협력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내 의료기관(병원)에 대한 해외환자 유치 및 지원을 위해 병‧의원 인증제도에 대한 사업진행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8월에 진행될 대한민국보건의료대상을 공동진행협의해 병‧의원에 대한 경쟁력 향상 및 지속가능발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의료평가원 김영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기업 및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경영활동 및 우수 병‧의원 선발 포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CCIC KOREA) 리우진웨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양국간 의료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은 중국 의료관광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지원의 토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의료관광’이란 소비자가 의료비용을 절감하거나 대기시간을 줄이거나, 더 높은 수준의 간호를 받기 위해 타지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는 행위를 일컫는다.

의료관광에는 높은 의료수준과 기술, 특색 있는 진료 항목, 비교적 저렴한 의료비용,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 체계 등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중국 의료관광 법률체계는 상대적으로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중국내 고급소비층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도화될 전망이 유력한 분야이다.

한편, 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은 3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편안하고 안전한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고객의 안전은 물론 질적서비스의 보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이다. 한국보건의료평가인증원은 디지털플랫폼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병‧의원의 ESG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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