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짐에도 굳건한 파트너십 기반 고객 성공을 위해 장기적으로 노력한 기업이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선도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최근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사명을 변경한 JLR로부터 ‘올해의 공급업체상(JLR’s annual Supplier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고객사랑(the Customer Love)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고객을 배려하는 최고 공급사로 인정받게 됐다.

JLR 바바라 베르그마이어(Barbara Bergmeier) 수석디렉터는 “JLR은 공급회사와 파트너십을 소중히 여기며 성과뿐 아니라 무결성과 정직성,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의 공급업체상은 JLR 비즈니스, 특히 지난 한해 공급망 이슈와 관련해 우리 사업에 대한 아나로그디바이스의 공헌을 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바라 베르그마이어 수석은 “우리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고된 노력과 헌신을 베풀어준 아나로그디바이스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7회째를 맞이하는 JLR 2023올해의공급업체상은 지난 1년간 JLR 글로벌 공급망 우수 성과와 비즈니스, 비용 혁신 및 운영 조달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시상 분야는 JLR이 제시한 새로운 크리에이터코드 내 핵심가치인 △고객사랑(Customer Love) △단결(Unity) △무결성(Integrity) △성장(Growth) △영향력(Impact) 등 5가지 부문으로 JLR팀은 각 부문별로 최고 성과를 거둔 공급업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 샬리니 팔머(Shalini Palmer) EMEA지역담당기업부사장은 “JLR로부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공급망 이슈를 완화하기 위해 아나로그디바이스가 기울인 특별한 노력과 JLR 비즈니스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아나로그디바이스는 JLR과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으며, JLR이 가진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던 럭셔리(sustainable modern luxury)’를 발전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가장 수익성이 높은 차량에 대한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JLR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기여해왔으며, 공급망 관련 이슈 완화에도 힘쓴 것으로 전해진다.

JLR 토비어스 모크(Tobias Moch) CPO는 “훌륭한 비즈니스 관계는 우리의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힘든 시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준 아나로그디바이스 내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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