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PLC 기반 모션 로직 시스템과 윈도우(Windows) IoT 운영체제를 결합해 PLC, 모션 제어 및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동시에 실행되도록 돕는 컨트롤러가 나왔다.

산업현장에 필요한 산업용 컴퓨터, 비전 및 데이터 수집 장치 등을 제공하는 토털솔루션기업 팩토스가 대만 ICP DAS사 EMP-9258-32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고성능 프로세서와 함께 통합된 실시간 EtherCAT 마스터 및 다축 모션 커널을 갖춘 소프트(Soft)PLC 기반 모션 컨트롤러다.

특히 EtherCAT 마스터와 함께 내장된 모션 엔진은 EtherCA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간 결정적 제어를 달성하기 위해 실시간 환경 전용 프로세서에서 실행되며 컨트롤러는 EtherCAT을 주요 통신 기술로 사용한다고 팩토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제품은 애플리케이션이 PLC 데이터에 직접적이면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공유 메모리 통신을 제공한다. 이에 장비 제조사는 HMI,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나 타사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통합할 수 있다.

한편 팩토스는 소프트PLC가 IEC61131-3 표준에 의해 정의된 5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두 지원하며 모션 제어 및 필드버스 라이브러리를 포함해 광범위한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에 제품은 EtherCAT을 주요 실시간 고속 통신 프로토콜로 사용하면서도 모드버스(Modbus)나 △TCP △RTU △ASCII 같은 필드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소프트PLC 내 필수적인 부분으로 알려진 모드버스 및 필드버스는 컨트롤러가 모드버스 네트워크에 연결돼 모드버스 혹은 EtherCAT에 대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조창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