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 출시… 잠재적 유해 콘텐츠 감지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10.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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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 잠재적 위협에 선제적 대응 위한 방안도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Azure AI Content Safety)를 출시, 안전한 온라인 환경과 콘텐츠를 만드는 책임 있는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Microsoft Build 2023)를 통해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일부로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식 출시되는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는 독립적인 실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오픈 소스 모델과 여타 모델에서 생성된 AI 콘텐츠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수십년간 이어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콘텐츠 관리 경험과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가진 기업과 조직에게 안전한 AI 콘텐츠 사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저 AI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는 고급 언어와 비전 모델을 사용해 증오나 폭력 등 잠재적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감지, 이를 심각성 점수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조직은 내부 정책에 근거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플래그 표식 등으로 서비스를 맞춤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에릭 보이드(Eric Boyd) AI 플랫폼 담당 기업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를 통해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가진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생성형 AI 사용 환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는 책임 있는 AI 기술 개발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실행 기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책임 있는 AI를 위한 연구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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