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화 업계, “레퍼런스 중요, K-매뉴팩처링 롤모델 만들어야”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4.03.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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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2024년 글로벌 제조산업 경기 및 설비투자 전망과 스마트제조 대응전략’ 간담회 열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스위스 등 산업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터크코리아 최철승 대표, 씨크코리아 문성식 대표, MiR 이주연 이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이찬형 실장,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인더스트리뉴스/FA저널 이상열 대표, 맥슨모터코리아 명정훈 본부장, B&R산업자동화 최유순 대표, 미라콤아이앤씨 강석립 대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한국야스카와전기 시이나 알버트 대표,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최태능 상무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지난 14일 ‘FA저널 Autonomous Manufacturing’과 ‘인더스트리뉴스’가 ‘2024년 글로벌 제조산업 경기 및 설비투자 전망과 스마트제조 대응전략’ 간담회를 열고 최근 글로벌 이슈 및 대응 방안을 살폈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제조산업의 경기 및 설비투자에 대한 전망과 K-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발전발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으며, (가나다 순으로)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맥슨모터코리아, 미라콤아이앤씨, MiR(미르), B&R산업자동화, 씨크코리아, 터크코리아, 한국야스카와전기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으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도 함께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자동화업계에서는 올해 글로벌 제조업 경기 전망에 앞서 기업의 경영에 있어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미중무역갈등·우러 전쟁 장기화 △ESG경영 관련 글로벌 요구 확대 △탄소배출량 감축 관련 규제 강화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복합적 요소가 두루 작용해 불확실성이 다소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2024년 제조산업에 대한 전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분야별로는 그동안 큰 폭으로 성장해 왔던 이차전지 분야는 줄고, 반도체는 반등, 식음료·조선업·제약 분야는 긍정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4일 ‘FA저널 Autonomous Manufacturing’과 ‘인더스트리뉴스’가 ‘2024년 글로벌 제조산업 경기 및 설비투자 전망과 스마트제조 대응전략’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자동화 분야로 국한하면 시장의 니즈는 분명하나 올해 상반기까지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수주 자체가 지난해 말부터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업계는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제조공정 표준화, △디지털화에 따른 클라우드·SaaS화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간 오픈 컨소시업 등 협업 활성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외에도 정부 정책에 있어서 △공급기업 인증제 △OT 보안 지원 정책 △100%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대공장 구축 등 다양한 정책적 제언도 이어졌다.

한편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FA저널 Autonomous Manufacturing> 4월호와 <인더스트리뉴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정리 보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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