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및 산업구조 개선 위한 대응 마련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07.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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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4차 산업혁명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 나서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기반사업의 융합을 통한 기술혁명,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의 대응에 따라 도시와 지역의 미래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군산시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기업유치와 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 마련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Dreamstime]

최근 출범한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발족과 함께 군산시도 능동적인 4차 산업혁명 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기술・산업 육성 정책 등 전반적인 시의 산업환경을 분석해 4차 산업혁명에 합리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서는 이번 4차 산업혁명 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이 앞으로 우리의 사회, 경제, 고용, 노동 등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군산의 현 위치와 강점, 약점 등을 파악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분야별 마스터플랜과 시 중장기 비전과 실천 전략마련 등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정부 각 부처에서 시달될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시 여건에 적합하고 도입 가능한 과제발굴 TF팀을 구성해 국가사업화를 위한 공모, 국가예산확보 등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기계, 조선 등 대기업 기간산업의 수요 감소 등 현 추세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대・중소기업, 스타트 기업 유치로 산업단지 구조개편에 따른 선순환 구조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산업단지 내 중소 제조업체들이 낡은 시설을 현대화시켜 ICT기술과 빅테이터 기술을 활용해 수주에서 자재관리, 제조, 출하까지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관리되는 미래형공장을 보급하는 정부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에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와 적극 공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 발굴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추세”라며, “군산이 시대적 흐름을 잘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정부가 나아가야할 산업정책 방향과 다양한 추진과제에 대한 부서별 해당부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마트행정, 토탈관광, 스마트팜 등 분야별 신규과제를 발굴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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