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제조와 적층 제조의 가능성 탐구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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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적층 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10월 19일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포럼 2017’을 개최했다.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포럼 2017’ 개최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트라타시스의 연례 컨퍼런스 행사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매년 1,000여명 이상의 고객과 업계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해 경험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 전문 컨퍼런스 행사다.

이번 포럼은 3D 프린팅과 적층제조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가 공유됐다. [사진=스트라타시스코리아]
 

‘미래를 그려나가다 :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로의 도약(Shaping What's Next : New Dimension to Your Busine s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이 시대 변화의 물결 앞에서 3D 프린팅과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가 공유됐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황혜영 지사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오전 기조연설에는 스트라타시스 오머 크리거(Omer Krieger) 아태 총괄 사장, 짐 버필랏(Jim Vurpillat) 항공우주 및 자동차 부문 마케팅 디렉터, 오하드 메유하스(Ohad Meyuhas) 글로벌 에듀케이션 부문 아카데믹 리서치 및 개발 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3D 프린팅 트렌드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 적층 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UNIST 3D 프린팅 첨단생산기술연구 센터장인 김남훈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스트라타시스가 바라보는 제조업의 미래와 적층 제조의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현대모비스, 싱가폴기술디자인대학교(SUTD)가 고객 기조연사로 참여해 ‘자동차 분야의 3D 프린팅 적용 사례’ 및 ‘멀티 재료-멀티 컬러 3D 프린팅 활용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스트라타시스는 적층제조 기술 적용을 통해 설계 및 제조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사진=스트라타시스코리아]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5월 공개된 스트라타시스의 ‘컨티뉴어스 빌드(Continuous Build) 3D 데몬스트레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컨티뉴어스 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는 적층 제조 기술을 보다 경쟁력 있는 대량 생산 솔루션으로 이끌 혁신적 제조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최신 ‘F123 시리즈’, ‘Nylon12CF’ 및 ‘Agilus30’, ‘Digital ABS Plus’ 등 최신 재료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스트라타시스 오머 크리거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스트라타시스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층제조 기술 적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설계 및 제조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보잉, 에어버스, 맥라렌 F1 레이싱, 포드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관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과 밀접한 비즈니스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시장의 고객 및 사용자와 더욱 신뢰를 강화하고 긴밀하게 협업함으로써 3D 프린팅 생태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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