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ESG 대상’에 2024년도 대회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기후변화대응 및 ESG 실천에 선도적인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및 기관,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대한민국 ESG 대상을 19회째로 진행한다.
대회장인 이인영 국회의원은 “이런 뜻깊은 시상식에 대회장으로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이인영 국회의원은 5선 중진의 국회의원으로 2020년 문재인 정부 때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민국 ESG 대상은 ESG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을 평가해 공로를 인정하는 행사다. 탄소중립, 자원선순환, 기후변화대응 등 이 행사는 사회와 기업, 환경이 공존하는 ESG 경영 전략이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대한민국 기업들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환경 △공정운영 △소비자 관점 △지역사회 참여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후원되는 시상식이다.
이번 ESG 대상의 심사절차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적정성을 심사한 후, 2차 현장 검증과 3차 최종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자는 ESG 경영의 실천 노력 및 운영성과를 통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기관, 기업, 개인이며 참가 접수는 대한민국 ESG 대상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김영배 이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정책도 ESG 경영의 한 부분”이라며, “환경, 사회적 책임 등과 함께 저탄소 정책도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에서 착한 사회공헌이 아닌 생존을 위한 근본적 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는 것이 본 행사의 개최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지속가능경영학회와 함께 매월 ESG 선도도시를 위한 ESG 서울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