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75명에게 13억 1000만원 장학금 지급
IBK 행복나눔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815억원 후원나서
IBK 행복나눔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815억원 후원나서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IBK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75명에게 장학금 13억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IBK 기업은행 대학생 봉사단'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선발된 한 학생은 “투병 중인 가족의 병원비를 부담하고 계신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자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장학생은 "기업은행의 지원으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도움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활신조를 실천하기 위해 IBK기업은행 대학생 봉사단으로 활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 IBK 행복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 2500명에게 장학금 224억원을,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3800여 명에게 치료비 166억원을 후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815억의 재원을 출연했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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