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주요 OEM도 7s 3세대 채택한 제품 발표키로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는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하며, 스냅드래곤 7s 3세대는 가장 먼저 샤오미에 채택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탑재한 첫 디바이스는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 스냅드래곤 7s 3세대 연출 이미지. [사진=퀄컴]](/news/photo/202408/54893_62049_4628.jpg)
퀄컴은 스냅드래곤 7시리즈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향후 리얼미·삼성·샤프·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OEM)들도 수개월 내에 스냅드래곤 7s 3세대를 채택한 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1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지원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구현한다. 또한 퀄컴 아드레노 GPU 기반의 모바일 게임 경험과, 12비트 트리플 ISP 및 4K 스태거드 HDR(staggered High Dynamic Range)과 같은 전문가급 카메라 및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고 퀄컴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퀄컴은 최신 퀄컴 크라이요 CPU를 탑재해 약 20% 향상된 CPU 성능과 최대 40% 빠른 GPU, 30% 이상 발전된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전력 소비는 전반적으로 12%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7s 3세대는 온디바이스 AI 지원 등 7시리즈의 최상급 기능을 탑재해 더 많은 보급형 단말기에서 7시리즈의 장점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는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업계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퀄컴의 의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