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이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30여 명을 초청해 R&D(연구개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R&D 콘퍼런스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롯데 화학군이 이공계 석·박사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 행사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해 대비 참가자 인원을 늘리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

컨퍼런스에서는 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와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참석해 회사의 R&D 방향성과 인재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12명의 연구원 멘토들이 전지소재·수소·친환경·신소재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롯데 화학군은 특히 올해 콘퍼런스에 참여형 프로그램 '커리어 쇼케이스' 세션을 신설했다.

커리어 쇼케이스에서는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 성과를 직접 발표할 수 있다. 직무 기반 역량이 인정되면 채용 우대 기회 혜택을 주는 등 채용 연계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이다.

이훈기 총괄대표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갈 명실상부한 우수 연구인력 채용의 장으로 R&D 콘퍼런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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