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을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를 기록하며, 5월 16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에 1만 건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프트 펀딩’은 한 제품을 여러 사람이 함께 펀딩 형식으로 참여해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프트 펀딩’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 △에어컨 △모니터 △TV △노트북 순이다.

평소에 원하는 제품을 가격 부담 없이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어 결혼·이사·생일·졸업 등 특별한 기념일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삼성전자 측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소비자들은 삼성닷컴에서 가전, 모바일 등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참여 링크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공유하면 지인들이 제품 금액 중 원하는 액수만큼 결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의 인기 비결로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줄이고, 여러 명이 함께 선물해 비용 부담도 덜어주는 것을 꼽았다. 또한 복수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어 여러 카드로 나눠서 결제 시 신용카드별 혜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들었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에 대해 축하의 마음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물 문화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현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