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역 신 재생 에너지 생산·보급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한국전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전북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에서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와 전력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호남지역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연계와 국가 기간전력망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 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 회의를 통한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2031년 말까지 약 42GW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추가로 발전설비가 진입될 경우 해당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계통 불안정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출력 제어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계통포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 기간전력망의 적기 건설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법”이라며 “현재 발의돼 있는 국가 기간의 전력망 확충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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