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부동산 금융서비스 ‘공간의가치’, 산림조합중앙회와 온라인 대출모집업무 협약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4.12.0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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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가치 대출 플랫폼 '파이퍼'서 산림조합 대출상품 간편 비교 및 신청 가능
임야‧농지 등 담보대출 사각지대 해소 기대…디지털 전환으로 고객 편의성 강화
AI(인공지능) 부동산 금융서비스 기업 공간의가치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온라인 대출모집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공간의가치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AI(인공지능) 부동산 금융서비스 기업 공간의가치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온라인 대출모집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조합의 전국 지점들은 공간의가치가 운영하는 부동산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파이퍼(PIPER)'를 통해 대출 모집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파이퍼 이용자들은 산림조합의 다양한 대출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파이퍼는 AI 기술을 활용해 대출 고객과 금융기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대출 절차를 간소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대출 비교 플랫폼이다.

고객은 누구나 단일 신청서만 작성하면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산림조합이 임야, 농지 등 담보대출이 어려운 상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고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 대출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산림조합 특유의 지역 밀착형 대출상품이 앞으로 파이퍼를 통해 폭넓은 사용자층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식 공간의가치 대표는 "이번 협력은 대출 시장에서 기술을 활용한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간의가치는 올해 초 비주거 부동산 담보대출 매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국내 주요 경매 플랫폼인 옥션원·지지옥션과 협력해 경매 물건의 AI 추정가 및 경락잔금대출 비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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