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장관, 美 오클라호마주지사 면담… “전기차·배터리·재생e 정책 기조 유지돼야”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4.12.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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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에너지 생태계 구축… 오클라호마주 협력 잠재력 커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12월 11일, 방한 중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케빈 스팃(Kevin Stitt) 주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투자·기술협력 등을 통해 안보 동맹이자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음을 강조하면서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이어나갈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이 방한 중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케빈 스팃 주지사와의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번 면담에서 안 장관은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등의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정책 방향이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유지돼 미국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 중인 우리 기업들에게 신뢰와 긍정적인 기대를 부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 양측은 양국의 산업 생태계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미 협력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한미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안 장관은 “다양한 에너지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과 석유·가스·재생에너지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진 오클라호마주가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오클라호마주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일관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지사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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