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데이터 활용능력 강화"...롯데웰푸드 '제1회 인싸톤' 성료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4.12.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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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솔루션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
롯데웰푸드는 11~12일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임직원 데이터 경진대회 '제1회 인싸톤'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이 경진대회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11~12일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임직원 데이터 경진대회 '제1회 인싸톤'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이 경진대회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웰푸드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롯데웰푸드는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경진대회 '제1회 인싸톤'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11~12일 진행, 롯데웰푸드 임직원 11개 팀 총 4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태블로'를 활용한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태블로는 데이터를 그래프와 대시보드 등 시각화에 탁월한 기능을 갖춘 솔루션이다. 시각화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의사결정을 보다 수월하고 빠르게 도와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싸톤이란 대회명은 '인사이트(통찰력)'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대회를 일컫는 '해커톤'의 합성어다.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제고의 의미가 담겼다.

대회 주제도 데이터를 조합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대시보드를 기획하거나 기존 문서들을 시각적인 대시보드로 변환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인 첫날 오전 10시부터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이튿날 정오 마감시간까지 쉴 새 없이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진행했다.

우승은 '신제품 납품 데이터 효율화'를 주제로 한 '777(쓰리세븐)' 팀이 차지했다.

기존 방식의 납품 데이터 서류작업을 최소화해 관리 부서와 현장 간의 원활한 소통을 제고할 수 있는 강점이 대회를 주관한 DT부문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 구성원 모두에게는 아이패드가 상품으로 지급됐다. 이외에도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도 시상이 이어졌다. '월별 시장점유율, 매출 현황 다차원 분석'을 주제로 한 '5일행일 팀'과 '클레임 종합현황·상세분석' 주제의 '회사를 안 갔어' 팀은 각각 우수상, 인기상을 수상해 팀원 모두 애플워치를 상품으로 받았다.

이밖에 모든 참가자에게도 사전 데이터 솔루션 교육과 대회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20회에 걸쳐 총 15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교육을 실시했다.

태블로와 내부 전산 데이터 활용 교육을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마련해 데이터 역량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짧은 시간임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엄청난 열의를 보이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활용능력 강화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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