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CES 2025서 C랩 전시관 열고 스타트업 15개사 선보인다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4.12.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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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 스타트업, 'CES 2025 혁신상' 총 12개 수상
지난 1월 CES2024에 마련된 삼성전자 C랩 전시관/ 사진 = 삼성전자
지난 1월 CES2024에 마련된 삼성전자 C랩 전시관/ 사진 = 삼성전자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C랩 전시관'을 마련, 자사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사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사 ▲C랩 인사이드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개사 등 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전 세계의 투자자, 바이어, 유통 관계자 등을 만날 계획이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부사장은 "CES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C랩은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5 혁신상'에서 1개의 최고혁신상과 11개의 혁신상등 12개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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