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신규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출시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5.07.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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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구축-운영 전 단계에 걸쳐 검증된 고효율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제공
효율적이고 회복력 있는 AI 최적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 혁신 이어갈 것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이 고밀도 AI 클러스터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였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고밀도 AI 클러스터 대비 위한 신규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출시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 고밀도 AI 클러스터 대비 위한 신규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출시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이번에 선보인 신규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대표적인 통합 인프라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 솔루션(EcoStruxure™ Data Center Solutions) 포트폴리오의 일환이다. 구체적으로 △프리패브 모듈형 팟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고밀도 랙(Rack) 시스템, △신규 전력 분배 유닛(PDU)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 솔루션은 모두 엔비디아(NVIDIA) MGX 아키텍처를 비롯한 최신 AI 서버 인프라와 호환되며,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현재 데이터센터 업계는 AI 클러스터 도입 가속화에 따라 랙당 전력 밀도가 1MW 이상으로 치솟고 있으며, 기존의 인프라로는 이러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설계-구축-운영 전 단계에 걸쳐 검증된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 고객이 빠르게 배치하고, 예측 가능하게 확장하며,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제품 중 하나인 ‘프리패브 모듈형 에코스트럭처 팟 데이터센터(Prefabricated Modular EcoStruxure Pod Data Center)’는 사전 제작된 형태다. 최대 1MW 이상의 고밀도 랙을 지원하며 액체 냉각, 고전력 부스웨이(Busway), 핫아일(Hot Aisle) 격리 구조 등을 통합해 고효율·고밀도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사전 설계 및 조립을 통해 배치 속도와 공급망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에코스트럭처 랙(EcoStruxure Rack) 솔루션’은 ORV3, EIA, NVIDIA MGX와 같은 최신 모듈형 서버 표준을 지원하며, 다양한 전력 및 냉각 구성과 호환된다. 특히 △높은 중량과 깊이를 지원하는 ‘넷쉘터 SX 어드밴스드 랙(NetShelter SX Advanced Rack)’, △AI 서버 전용 고전력 대응 PDU ‘넷쉘터 랙 PDU 어드밴스드(NetShelter Rack PDU Advanced)’, △OCP(Open Compute Project) 아키텍처 기반의 ‘넷쉘터 오픈 아키텍처(NetShelter Open Architecture)’로 구성돼, AI 서버의 설치 및 운영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출시를 통해 기존의 에코스트럭처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에코케어(EcoCare), 에코컨설트(EcoConsult)와 같은 서비스, 나아가 주요 IT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한 엔드투엔드 AI 인프라 솔루션 제공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IT, 트랜잭셔널 & 엣지, 에너지 저장 센터 오브 엑설런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히맘슈 프라사드(Himamshu Prasad)는 “슈나이더는 고객이 효율적이고 회복력 있는 AI 최적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생태계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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