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의 첨단 조경시설 ‘스마트트리’, 똑똑한 나무 아래에서 달콤한 휴식을~
  • SolarToday
  • 승인 2010.12.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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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에서 개발한 스마트트리.  소나무(좌)와 바오밥나무(우)를 콘셉트로 개발된 스마트트리를 통해 야외에서도 집에서와 마찬가지로 쾌적한 휴식과 정보통신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김 태 희 기자


태양광 받아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탄생

공원 나무그늘 아래에서도 마치 집에서처럼 인터넷 서핑을 즐기고 전원공급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이상적인 미래사회가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월 28일 신개념 조형휴게 시설물인 스마트트리(Smart Tree)를 공개했다. 나무는 태양광충전, 전원공급 등의 기능을 제공해 첨단 전자기기들을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특히 노트북 거치대와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단에는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LED 조명을 밝혀 밤에도 나무 밑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이외에도 날씨·온도·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동화 속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탄생한 셈이다.

스마트트리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나무’와 동화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를 콘셉트로 해 두 가지 타입으로 개발됐다. 롯데건설은 이 스마트트리를 숲 속의 오피스 시설로 단지 내 정원에 조성해 입주민들이 휴식과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스마트트리는 11월 분양 예정인 송도 캐슬&해모로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며, 아파트뿐만 아니라 공간 규모와 예산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모듈 타입으로 개발해 도심형 주거 및 오피스 사업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야외에서도 입주자들이 집안에서와 마찬가지로 쾌적하고 편리한 휴게시설과 정보통신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가든(Smart Garden)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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