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작년 영업익 1835억원 전년비 10.0%↑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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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4.5조원 전년비 2.82%↑ 순이익 1260억 전년비 15.81%↑
/동원F&B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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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동원F&B(대표 김성용)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연 매출액은 4조4836억원으로 2.82% 늘었다.

연 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15.81% 신장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03%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27억원으로 6.09% 증가했다.

순이익은 195억원으로 8.60% 늘었다.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136억원으로 달성했으며 매출은 2.7% 늘어난 2조432억원을 기록했다.

동원F&B는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었으며 가정간편식(HMR)과 음료,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며 “특히 해외 수출을 통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이자 B2B(기업간 거래)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대표 정문목)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원F&B 관계자는 “해외 수출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적극적인 R&D(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등 제품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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