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우성케미칼 창고 지붕에 태양광 설치 지원…친환경 전력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LG화학이 협력사들의 탄소중립 달성에도 발벗고 나섰다.
LG화학은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협력사인 우성케미칼의 탄소 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성케미칼의 공장 지분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한다.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탄소 감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LG화학은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고객사에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탄소 저감은 물론, LG화학의 Scope3, PCF(Product Carbon Footprint) 관리 강화까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사업 외에도 ‘자율형 ESG지원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 측정 검증 지원과 탄소저감 제품 설계 및 생산 컨설팅, 제품 생애주기평가(LCA)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윤주 LG화학 CSSO 전무는 "LG화학은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전과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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