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6%·김문수 32%·이준석 10%...이-김 격차 줄어 [NBS]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5.05.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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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민주당 40%·국민의힘 31%, 조국혁신당·개혁신당 5%
‘반드시 투표할 것’ 적극 투표층 87%...사전 투표일 응답률은 36%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지난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대구광역시 동성로 거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지난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대구광역시 동성로 거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김희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각각 46, 32%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5%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2%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대통령 후보 지지도 결과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 46%, 김문수 후보 32%, 이준석 후보 10% 순이었고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1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응답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것이란 응답이 50%로 김문수 후보(41%)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당선될 것이란 응답 비율은 58%였다.

대선 구도 인식 조사에선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5%,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4%였다.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87%으로 나타났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9%였고, 비투표층은 3%로 나타났는데,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선거 당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59%, ‘사전 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36%였다. 진보층에서는 사전 투표일에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51%인 반면,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선거 당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56%, 73%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31%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5%, △진보당 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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