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가 함께하는 기술거래 페스타 개최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6.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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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술이전부터 공동R&D·M&A까지, 개방형 혁신의 장 마련
기술보증기금 CI / CI = 기술보증기금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2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해 '스마트 테크브릿지가 함께하는 2025년 상반기 기보 기술거래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기술이전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매 반기마다 기술거래 페스타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사업화 유망 공공기술 소개와 기술이전·금융지원 상담에 더해, 글로벌 진출과 공동R&D 매칭을 위한 상담 및 스케일업을 위한 M&A 상담까지 포함한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이전과 유망기술 도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과 기술거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기술이전 설명회 ▲기술이전·금융 상담회 등 두 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기술이전 설명회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숙명여대, 연세대 등 18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해 총 100건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선보였다. 중소벤처기업들은 이들 기술에 대한 1:1 기술 상담과 함께 기보의 금융 지원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았다.

기보는 지난해 독일의 선도 연구기관 프라운호퍼와 국내 중소벤처기업 간 공동R&D 매칭을 성사시키고, 베트남 기업과 기술이전 MOU 8건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글로벌 협력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프라운호퍼와의 1:1 공동R&D 상담을 비롯해 글로벌 기술이전 및 현지 진출을 위한 다양한 상담이 이어졌다.

또 기보는 지난 3월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M&A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M&A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개별 상담을 병행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한 연계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기술거래 페스타는 글로벌 진출과 M&A 등 중소벤처기업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사업화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기술거래 페스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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