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모비어스(대표 백준호)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스마트물류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무인운반차 AGV부터 자율이동로봇 AMR, 무인지게차 AFL까지 다양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자체 개발은 물론, 업계 유일 통합 관제 플랫폼 TAMS와 주문·창고·운송관리시스템 등 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독자 기술로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들이 모비어스의 기술력을 인정하며 900대 이상의 공급 실적을 쌓아왔다.
![모비어스 STK2025 전시현장 [사진=모비어스]](/news/photo/202506/66244_76036_104.jpeg)
단순한 로봇 장비 공급업체를 넘어 실행 중심의 자동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모비어스는 100% 자체 기술 내재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2025년에는 2세대 자율주행 지게차 확대, 트럭 상하차 등 새로운 자동화 영역 진출, TAMS 4.0 및 클라우드 SaaS 서비스 런칭, 전기차·이차전지 등 고성장 산업 특화 솔루션 확대를 통해 스마트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확고한 시장 리더십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모비어스 관계자는 “모비어스의 핵심 역량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물류 흐름을 통합적으로 제어하고 자동화하는 완전한 실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고객사의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솔루션 및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면?
솔루션은 크게 세 가지 핵심축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는 자율주행 로봇 부문이다. AMR, AFL, AGV 등 다양한 형태의 무인물류로봇이 있으며, 각각 특정한 물류 환경과 작업 특성에 최적화돼 설계됐다. 두 번째는 통합 관제 플랫폼인 TAMS다.
서로 다른 종류의 로봇들과 기존 설비들을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세 번째는 로지스틱스 소프트웨어 영역이 있다. 주문관리시스템, 창고관리시스템, 운송관리시스템, 배터리관리시스템 등 물류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핵심 기술로는 먼저 3차원 라이다 센서를 기반으로 한 고정밀 SLAM 자율주행 기술이 있다. 로봇이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도 정확한 위치 인식과 경로 계획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단 팔레트 인식 기술을 통해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화물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딥러닝 기반 충돌방지 및 작업 최적화 시스템은 물론, 300대 이상의 군집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대규모 로봇 관리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로봇과 기존 시스템, 그리고 작업자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꼽는다면?
모비어스는 단순한 로봇 장비 공급을 넘어, 실행 중심의 자동화 파트너로 역할을 수행한다. 로봇 하드웨어 설계 및 제조부터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까지 모든 영역에서 100퍼센트 자체 기술 내재화를 달성해 고객의 특수한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HMGMA 내 모비어스 물류로봇이 운영 생산현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유튜브캡쳐]](/news/photo/202506/66244_76037_1113.png)
업계에서 유일하게 TAMS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실행 능력을 입증했다. 자동차, 이차전지, 태양광 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 영역에서 총 900대 이상의 공급 실적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들의 자율이동로봇 및 무인지게차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주도해왔다.
2025년 사업 추진 전략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핵심 전략은 자율주행 지게차 사업의 대폭적인 확대다. 제조업과 물류 창고 자동화 영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기술 고도화와 함께 생산 능력 확장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들의 확장 수요와 신규 고객사들의 자동화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목표다.
두 번째 전략은 자동화 영역의 확대다. 기존 전통적인 물류 자동화 영역을 넘어 트럭 상하차 자동화 등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는 TAMS 4.0 버전의 개발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SaaS형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할 예정이다. 고객사들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로봇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네 번째는 산업별 템플릿의 확대다. 전기차, 이차전지, 유통물류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산업 분야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다섯 번째는 현재 180명 규모의 연구개발 및 시스템 구축 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조직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더 나은 기술 개발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본다.
이런 종합적인 전략을 통해 스마트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퍼스트무버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