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한국(Hankook) 배터리’의 국내 대리점 및 고객사와의 현장 소통을 대폭 강화한다. 올해는 행사의 규모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함으로써, 국내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앤컴퍼니그룹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전국 30여개 대리점 관계자를 초청해 ‘2025 대리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를 비롯해 배터리 사업 부문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해, 올해 산업 트렌드와 주요 관련 정책, 그리고 이에 따른 제품 개선 방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Hankook) 배터리’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대리점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달에는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한국(Hankook) 배터리의 국내 핵심 생산기지인 전주공장 투어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7월 한 달간 고객사의 신청을 받아 7월 말경부터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 대리점 및 고객사와의 현장 소통으로 기회를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그룹의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지난해 4월부터 배터리 제품군에도 적용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달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대구 및 대전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팬 대상 팝업 이벤트를 진행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차량 배터리 부문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GM 배터리 판매 확대는 물론 관련 연구 개발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