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강화 및 글로벌 공신력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 10일 푸드코트에서 돈까스, 라면 등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로봇 4종에 대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식품접객업소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위생안전관리 강화와 조리로봇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기준에 국제 통용 기준(NSF)의 중요사항을 더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올해 2월에는 조리로봇용 그리퍼 바(Gripper Bar) 등 3개 제품을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된 제품은 ‘쉐프로봇테크’에서 개발한 조리용 로봇으로 돈까스, 라면, 우동, 한식 등 23개의 메뉴를 주문(키오스크 포함)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이 평균 3분 이내에 자동으로 완료된다.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은 인증제품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표시‧광고할 수 있어 소비자의 제도에 대한 이해와 음식점 선택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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