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NH농협은행은 1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오기웅 상근부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원영준 회장,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원 등 총 62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약 9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지역보증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상품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올 한 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9000억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2조6000억원 등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현재 농협은행의 영업점 60% 이상이 비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서민대출 지원, 금융 인프라 확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자체 및 교육청 금고 지정 등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