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 물재생센터, 에너지 생산기지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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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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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재생센터는 하수를 처리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모아 대체에너지로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에서는 총 138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도 태양광, 하수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생산기지’로 변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화가스는 하수찌꺼기(슬러지)가 건조 전 소화조(슬러지 감량시설)에서 30일정도 체류하는 동안 슬러지 중의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구성성분은 메탄 66%, CO₂ 32% 등이다.

 

서울시에는 중랑·난지·탄천·서남 총4개 물재생센터가 있다. 지난해 물재생센터 에너지 사용량은 12만4,364TOE로, 이 중 3만9,044TOE를 자체 생산한 에너지로 충당했다.

 

에너지 자급률은 약 31%에 이르는데, 이는 가구당 월평균 전력사용량을 317kWh로 볼 때, 약 4만9,000가구의 1년간 전력 사용량을 자체적으로 생산해낸 셈이다.

 

한편, 물재생센터에서 이뤄지는 에너지 절감사업은 크게 슬러지 처리시설 연료전환사업, 소화가스 발전사업, 폐열 회수사업, 고효율 기기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총 5가지 등이다.

 

SOLAR TODAY 편집국 (Tel. 02-719-6931 /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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