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태양광 유망기업 성장보고서_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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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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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프리미엄시장 집중 및 계열사 통해 시너지 효과 높인다 

 

<Point>

LG전자는 LG화학과 같은 LG 계열사의 태양광 관련 기술이 LG전자 태양광사업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등 계열사에 의한 시너지 효과가 높기 때문에 2015년에도 이로 인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계열사를 중심으로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해 계열사 공장에 약 2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으며, 이와 더불어 LG전자 및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등 주요 계열사 공장 지붕과 부지에도 19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 한편으로 LG전자는 2014년 11월 ‘에너지사업센터’를 신설해 태양광과 ESS, LED 부문을 묶어 에너지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즉, 태양광뿐 아니라, 에너지 전반에 걸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에너지사업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 관계자는 “당사가 그간 쌓아온 브랜드 파워와 인프라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큰 혜택”이라면서, “LG전자의 전국 서비스센터 네트워크 및 핫라인을 통해 태양광 모듈 관리에 있어 신속하고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약 30개에 달하는 LG전자의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현장까지 정확하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 Plan>

대부분의 경쟁사가 250~275W의 출력을 내는 P타입 태양광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과 달리, 태양전지 셀과 모듈의 제조업체로서 LG전자는 300W급 출력을 내는 N타입 고출력 태양광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동일 면적에서 높은 효율을 실현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는 가령 3,000W 출력을 내기 위해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단 10장의 모듈만 필요하지만, 타사의 경우 11~12장 등 모듈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LG전자는 가정용 외에도 상업용 시장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uccess Strategy>

LG전자는 범용뿐만 아니라 고효율 태양광 모듈에 초점을 맞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같은 LG전자의 행보에는 앞으로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15% 정도의 중출력 태양광 모듈 범용시장이 줄고 18% 이상의 고효율 기술에 대한 시장 요구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근저에 두고 있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발전 설비는 다른 전자제품과 달리 20여년간 전기를 생산해야 하는 기간산업 성격이 크기 때문에 오랜 기간을 보증할 수 있는 브랜드 지속성과 관리가 중요한 포인트일 수밖에 없다”면서, “LG전자는 브랜드 역량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겁다”고 자평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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