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요구 수용한 명품 PV 장비로 신규시장 창출한다!

특히, 이 제품은 개발하자마자 국내 대표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LG전자 생산라인에 적용되면서 맥사이언스의 매출 신장에 한몫할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접촉 없이 모듈 불량 검출 가능한 ‘K5500 PLX’ 장비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맥사이언스 최종민 부장은 “먼저 선보인 K5500 EL 제품의 경우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에 접촉해야만 이미지 측정이 가능한 데 반해, 이번에 선보인 PL 제품의 경우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접촉할 필요 없이 태양광 모듈 이미지를 측정할 수 있도록 수년 전부터 준비해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맥사이언스가 최근 선보인 K5500 PLX 태양광 모듈 검사 시스템

기존에 선보인 K5500 태양광 모듈 검사 시스템(EL)은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불량 요소를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태양광 모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으로, 최근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화솔라원에 되는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 시장에서는 EL 제품이 대부분의 태양광 모듈 공정에 적용되고 있지만, 고객 요구에 맞춰 앞으로는 PL 제품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응해 맥사이언스가 새롭게 선보인 ‘K5500 PLX’ 태양광 모듈 검사 시스템은 기존 EL 제품과 마찬가지로 태양광 모듈의 결함을 측정해 불량 요소를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제조사의 모듈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으로, 주로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의 결함 측정시 사용이 가능하다. 더욱이 장비 안에 내장된 자동 검출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화 생산공정에서 여러 종류의 결함을 추출 및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게다가 최근 LG전자의 생산라인에 적용돼 모듈 불량을 신속하게 검출해냄에 따라 고객사의 원가절감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최 부장은 “LG전자와 같이, 백 컨택트(Back Contact) 태양전지를 모듈로 제작하는 경우에는 라미네이터 전단에서 접촉시킬 수 없기 때문에 기존의 EL 장비의 적용이 불가능했다”면서, “그러나 당사의 PL 장비를 적용함으로써 자동 검출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화 생산공정에서 모듈 불량을 검출할 수 있게 돼 원가절감을 이뤄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트렌드에 발맞춘 명품 측정장비로 승부
이번 신제품의 경우 결정실 실리콘 태양광 모듈뿐 아니라, 고객의 수요에 맞춰 P 타입 및 N 타입, 백 컨택트 타입, PERC 타입 모듈에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 중에서도 PERC 타입 태양전지의 경우 Void는 PL로만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PL 시스템이 필수 장비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적으로 PERC 타입 태양전지를 적용한 태양광 모듈 제조가 트렌드가 되고 있어 향후 더욱 이 PL 장비의 시장 경쟁력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K5500 PLX 태양광 모듈 검사 시스템으로 검출한 태양광 모듈 불량 검출 화상 이미지

이와 관련해 최 부장은 “대만의 경우 이미 50% 이상이 PERC 타입 셀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 제조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역시 이러한 추세로 돌아서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당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L & PL 장비를 갖추고 있는 업체로서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맥사이언스는 PL 장비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시 신규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최 부장은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사 대부분이 앞으로 EL 및 PL 장비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사는 제품 품질과 책임 있는 자세로 사후 관리 및 고객 서비스에도 항상 최선을 다함으로써 고객 확보 및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측정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선두기업의 자존심과 긍지, 그리고 도전정신을 통해 연구개발도 끊임없이 주력함으로써 현재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계측 장비의 최신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맥사이언스의 제품은 측정 검사의 신뢰성과 효율성, 사용자의 편의성 및 산업형 외관 디자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명품 장비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OLED 디스플레이 측정장비(Lifetime, IVL), 태양광 측정장비(효율, EQE, EL, PL, LBIC, LID), 배터리 측정장비(Cycler, Impedence)를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Spectrometer, Colorimeter의 개발도 착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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