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틴파워, PCS 기반 플랫폼으로 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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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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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그리드시장, 태양광 인버터와 ESS용 PCS 결합요구 상승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비즈니스 전략은?
2015년 매출 81억, 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한전 FR 사업에 참여해 가장 안정적인 대용량 ESS용 PCS로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와 인정을 받았다.
ESS PCS 분야에서 10kW 소용량부터 2.4MW 대용량까지 제품 라인업을 갖춰 ESS용 PCS 분야에서 풀 라인업을 갖춘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대 경북 영양 풍력용 ESS PCS 공급(16.8MW)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풍력용 ESS 분야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PCS 브랜드로 신재생 분야 ESS 실적을 확보했다.
올해 데스틴파워의 사업목표는 매출 200억원, 순이익 10% 달성이다. 2020년까지 매출을 1,000억원 규모로 5배 이상 확대하고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PCS를 비롯한 전력전자 분야의 ‘No.1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충실하게 실적을 쌓고 해외시장에 진출해 전력변환장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태양광산업에 대한 전망과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전 세계적으로 볼 때 태양광산업은 연 50GW의 설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는 태양광 규제용 REC 시장이 존재하지만 사업자 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태양광 인버터시장은 태양광발전소 건설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고압 태양광 시스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과거 태양광 인버터는 600V 중심에서 현재 1,000V로 변화됐고, 향후 시장은 1,500V 제품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에서 1,500V 태양광 인버터 제품에 대한 고객 요구가 늘고 있다. 이런 시장 변화에 따라 데스틴파워는 이미 1,500V용 태양광 인버터 개발을 마쳤고 시장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 측면에서 보면, 올해를 기점으로 기존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ESS 등 다양한 분산에너지원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30년 동안 지속돼왔던 중앙집권적인 전력시스템의 패러다임이 분산형 전력시스템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분산 발전 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전력패러다임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 모델 발생하고 있고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ESS 및 분산형 전력변환기술에 대한 니즈도 확대 될 것이다. 그리고 기존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 최소화 및 분산 발전원 확대로 다양한 사업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IT 융합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직류송배전시스템, ESS, 새로운 전력판매시스템 등과 같은 새로운 사업모델 발생하고 있다.

   
 
  ▲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태양광 인버터 ‘APOLLEEN’  
 
기술적으로 새로운 분산전원시스템이 시장과 실제 현장에 정착되고 안정적으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에너지 제어기술 시스템이 개발돼 제품화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한다. 산업적으로는 이런 분산전력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산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적극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기술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투자 비용이 낮아지도록 하는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가 조기 실현돼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사, 에너지 개발 사업자, 분산 전력 운영사업자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

하이브리드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소개해 달라.
태양광 관련 제품 라인업으로 먼저, 일체형 태양광 인버터 ‘APOLL EEN 500-500kW’, 이 인버터는 탁월한 경제성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대비 효과가 뛰어나다. 데스틴파워 대부분의 제품은 모듈형으로 이뤄져 있지만, APOLLEEN 500은 경제성에 초점을 두고 최적의 투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일체형 태양광 인버터로 설계했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시장의 요구에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이다.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APOLLEEN 1000L/1250H, 1350L/1700H, 2000L/2500H’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모듈형 인버터다. 모듈 구성을 변경해 ESS용 PCS, 태양광 인버터, UPS로 변경할 수 있다. 고객의 환경과 요구 사항에 맞춰 용량 증대가 용이한 블럭형 인버터 패널 구조다. 단위 인버터 패널 용량은 400kW. ‘N+1 Redundancy’ 기능은 타사와 차별성을 가진 핵심기술로서 개별운전 모듈형 인버터의 특징을 보여준다. ‘N+1 Redundancy’를 채택해 개별모듈 하나가 고장이 나더라도 다른 모듈은 문제없이 작동해 전체 태양광시스템이 문제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미쓰비시 1,700V 하이브리드 SiC IGBT 모듈 적용해 고효율·고신뢰성을 달성했다.

데스틴파워의 1,500V 태양광 인버터는 1,500V 태양광 패널에 대응이 가능하다. 출력을 높이고, 시스템 전체 손실을 줄이며 플랜트 구축 비용을 감소시킨다.
하이브리드 제품인 ‘Hybrid Inverter (Solar+ESS)’는 모듈형 구조로 다양한 고객 요구와 환경변화에 대응이 가능하다. Rated Efficiency이 98% 이상이며 탁월한 운동속도를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해외 마이크로그리드시장에서 태양광과 ESS는 필수적으로 제공돼야 한다.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에서 태양광 인버터와 ESS용 PCS에 대한 결합 요구가 발생하고 있고, 이런 요구는 비용 측면뿐만 아니라 장비가 차지하는 면적에 대한 이슈를 해결하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에 ESS와 태양광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스틴파워는 이 분야에서 ESS PCS와 태양광 인버터를 결합시킨 토털 솔루션 제품을 설계·공급하고 있다.

데스틴파워의 기술력을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비전은?
전력변환 산업에서 국내 대기업조차도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하는데 기술적인 한계가 있다. 데스틴파워는 전력변환 분야의 중소기업으로서 기술력으로 전력변환 분야의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리딩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더 나아가 전력공급 사정이 좋지 않은 국가 및 지역에 우리 기술로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인류 번영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SOLAR TODAY 홍 보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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