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프레시젼, 외산이 장악한 방열재료 시장의 국산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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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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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연구개발의 성과물인 혁신 기술력으로 태양광시장 접수한다!

   
 
  ▲ 영일프레시젼 주제욱 연구소장  
 
영일프레시젼에 대해 소개한다면?
당사는 지난 30여년간 반도체 부품의 핵심 재료 중 하나인 방열판 제조에 매진해온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서 가장 높은 품질 기준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인재들과의 협업, 그리고 친환경 기술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당사는 특히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성 확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시하며, 미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방열 소재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영일프레시젼이 추구하는 가치가 있다면?
‘창조적인 비전 및 냉철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회사’
이는 당사가 목표로 하는 회사의 비전이다. 창조적인 열정, 정리된 논리, 그리고 적극적인 실천력은 어떻게 보면 조화롭기 어려운 조건일 수 있다. 하지만 당사는 각각의 능력을 가진 인재들이 한 데 어울려 하나의 능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바다에 사는 물고기 중에서 작지만 큰 물고기가 있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자유롭게 지내다가 적이 나타나게 되면 서로 모여서 큰 물고기보다 더 큰 물고기의 모습으로 큰 물고기를 쫓아낸다.’
이렇듯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당사의 가장 큰 목표이자 비전이다. 최고의 기술력, 최고의 인재, 최고의 실행력으로 강소기업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영일프레시젼의 올해 비즈니스 전략 및 기술개발 현황은?
당사는 기존 나노세라믹고분자 방열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방열컴파운드를 개발·양산했다. 지난 2여년의 개발기간을 통해 개발된 방열컴파운드는 향후 영업망 확충을 통해 해외 선진업체의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방열컴파운드는 반도체와 회로에서 발생하는 열을 분산·방출하는 재료로서 회로 고집적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제품 경쟁력이 낮았다.
그런데 최근 개발한 방열컴파운드는 실리콘 오일베이스의 제품으로 약 5W의 열전도도를 가지고, 다양한 자체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적이다. 이 제품은 고집적 전자기기에서 발생되는 높은 열로 인해 제품 특성이 저하될 수 있는 부분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현재 LED, 태양광 모듈, 반도체 부품 및 전기부품업체를 통해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사용량의 증대가 예상된다.
현재 개발된 제품 외에도 당사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고객 만족에 포커스를 맞춰 고객의 제품 로드맵에 따라 연구개발에 집중해 더 뛰어난 방열 및 제품 특성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현재 양산되고 있는 5W 방열그리스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7~8W 대의 제품을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 영일프레시젼의 방열컴파운드  
 
방열 제품의 납품 실적 및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다면?
개발기간을 끝내고 영업망 확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관심을 갖고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는 업체가 기존 8개에서 20개로 늘어나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당사는 개발된 제품군을 다양화해 방열그리스 및 방열접착제로 확장하고, 다양한 열전도도를 가지는 제품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방열재료는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높은 열이 발생되는 곳에 적용돼 왔는데, 당사의 제품이 기존 해외 업체의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사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제품 홍보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산 제품 사이에서 영일프레시젼의 제품이 갖는 차별성이 있다면?
제품의 열적 및 신뢰성 등의 특성에 있어서는 선진 기업들의 수준과 대등하며, 반도체 부품에 적용되는 신뢰성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통과했다.
다만, 기술력 외 차별성을 언급하자면 당사는 내부 양산 공정 확립을 통해 선진 외국업체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며 애로사항 및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방열재료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일본 등 해외 선진업체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제품으로 교체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단계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특허 제품이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올해 전 세계 PV 산업을 전망한다면, 그리고 그 전망에 따른 대응은?
전 세계 태양광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임은 분명하다. 중국 등의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사 또한 관련 전시회 및 영엽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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