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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일프레시젼 주제욱 연구소장 | ||
당사는 지난 30여년간 반도체 부품의 핵심 재료 중 하나인 방열판 제조에 매진해온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서 가장 높은 품질 기준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인재들과의 협업, 그리고 친환경 기술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당사는 특히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성 확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시하며, 미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방열 소재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영일프레시젼이 추구하는 가치가 있다면?
‘창조적인 비전 및 냉철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회사’
이는 당사가 목표로 하는 회사의 비전이다. 창조적인 열정, 정리된 논리, 그리고 적극적인 실천력은 어떻게 보면 조화롭기 어려운 조건일 수 있다. 하지만 당사는 각각의 능력을 가진 인재들이 한 데 어울려 하나의 능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바다에 사는 물고기 중에서 작지만 큰 물고기가 있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자유롭게 지내다가 적이 나타나게 되면 서로 모여서 큰 물고기보다 더 큰 물고기의 모습으로 큰 물고기를 쫓아낸다.’
이렇듯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당사의 가장 큰 목표이자 비전이다. 최고의 기술력, 최고의 인재, 최고의 실행력으로 강소기업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영일프레시젼의 올해 비즈니스 전략 및 기술개발 현황은?
당사는 기존 나노세라믹고분자 방열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방열컴파운드를 개발·양산했다. 지난 2여년의 개발기간을 통해 개발된 방열컴파운드는 향후 영업망 확충을 통해 해외 선진업체의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방열컴파운드는 반도체와 회로에서 발생하는 열을 분산·방출하는 재료로서 회로 고집적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제품 경쟁력이 낮았다.
그런데 최근 개발한 방열컴파운드는 실리콘 오일베이스의 제품으로 약 5W의 열전도도를 가지고, 다양한 자체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적이다. 이 제품은 고집적 전자기기에서 발생되는 높은 열로 인해 제품 특성이 저하될 수 있는 부분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현재 LED, 태양광 모듈, 반도체 부품 및 전기부품업체를 통해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사용량의 증대가 예상된다.
현재 개발된 제품 외에도 당사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고객 만족에 포커스를 맞춰 고객의 제품 로드맵에 따라 연구개발에 집중해 더 뛰어난 방열 및 제품 특성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현재 양산되고 있는 5W 방열그리스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7~8W 대의 제품을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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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일프레시젼의 방열컴파운드 | ||
개발기간을 끝내고 영업망 확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관심을 갖고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는 업체가 기존 8개에서 20개로 늘어나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당사는 개발된 제품군을 다양화해 방열그리스 및 방열접착제로 확장하고, 다양한 열전도도를 가지는 제품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방열재료는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높은 열이 발생되는 곳에 적용돼 왔는데, 당사의 제품이 기존 해외 업체의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사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제품 홍보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산 제품 사이에서 영일프레시젼의 제품이 갖는 차별성이 있다면?
제품의 열적 및 신뢰성 등의 특성에 있어서는 선진 기업들의 수준과 대등하며, 반도체 부품에 적용되는 신뢰성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통과했다.
다만, 기술력 외 차별성을 언급하자면 당사는 내부 양산 공정 확립을 통해 선진 외국업체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며 애로사항 및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방열재료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일본 등 해외 선진업체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제품으로 교체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단계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특허 제품이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올해 전 세계 PV 산업을 전망한다면, 그리고 그 전망에 따른 대응은?
전 세계 태양광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임은 분명하다. 중국 등의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사 또한 관련 전시회 및 영엽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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