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태양광 활용한 포름산 생산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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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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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감축 관련 원천기술로서 신산업 창출에 기여

   
 
   
 
포름산은 섬유 염색, 세척제, 향료, 살충제 제조 공업 및 연료전지의 연료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 화학물질이다. 현재는 화석연료에서 합성된 메탄올로 제조해 공정상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하다.
연구팀은 광합성을 하는 식물의 엽록소처럼 빛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전환하는 물질인 ‘COF 광촉매’를 개발했다. 이 광촉매를 필름형태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포름산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COF 광촉매는 대량 생산에 유리하고, 태양광을 받는 표면적도 넓어 광전환 효율도 높다.

이번 연구가 상용화되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포름산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태양광에너지로 포름산을 1톤 생산시 이산화탄소를 대략 0.96톤 저감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이산화탄소 감축 관련 미래 신산업 창출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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