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신공장 준공과 함께 보쉬렉스로스는 동아시아 지역 현지에서 산업 유압, 중장비 유압, 공장 자동화, 그리고 산업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의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하게 됐다.
김 미 선 기자
보쉬렉스로스코리아의 신공장 준공은 글로벌 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한층 성장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쉬렉스로스 독일 본사 경영이사회 임원인 베르트람 호프만 박사는 “보쉬렉스로스가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벌써 2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으며, 그동안 현지에서의 개발, 물류 및 생산 물량은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다”면서, “한국의 장비 제조사 및 최종 사용자의 오랜 파트너로서, 우리는 한국에서의 요구사항과 생산 환경에 맞춰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 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보쉬렉스로스는 부산에서 유압 파워 유닛 및 컨트롤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보쉬렉스로코리아 알브레히트 벤츠 대표이사는 “여기 신공장에서 우리는 대형 프레스, 하역 운송 장비, 조선 및 해양 산업, 첨단 이동식 무대 장치, 그리고 발전 설비, 수문 분야와 같은 사회 기반 시설 분야에 필요한 보다 강력한 파워 유닛을 생산 공급할 수 있다”면서, “중장비 유압 및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는 기존의 양산 제품뿐 아니라, 새로운 응용 분야 개발도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쉬렉스로스는 안산 공장에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어셈블리 커스터마이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동시에 약 1,750만유로를 투자해 1만7,000㎡ 이상의 대지에 생산 시설을 비롯한 물류 시설, 사무동을 준공한 부산 신공장에는 약 11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한국에서 근무하는 보쉬렉스로스의 임직원 수는 총 190여명에 이르게 됐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저작권자 : FA저널 (http://www.fajournal.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