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렉스로스코리아, 부산 신공장 이전으로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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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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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지역의 부가가치 상승 효과 기대
보쉬렉스로스코리아가 오는 10월 15일 넓은 생산 시설과 물류 시설을 갖춘 부산 신공장 준공식을 거행한다.

부산 신공장 준공과 함께 보쉬렉스로스는 동아시아 지역 현지에서 산업 유압, 중장비 유압, 공장 자동화, 그리고 산업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의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하게 됐다.


김 미 선 기자


보쉬렉스로스코리아의 신공장 준공은 글로벌 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한층 성장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쉬렉스로스 독일 본사 경영이사회 임원인 베르트람 호프만 박사는 “보쉬렉스로스가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벌써 2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으며, 그동안 현지에서의 개발, 물류 및 생산 물량은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다”면서, “한국의 장비 제조사 및 최종 사용자의 오랜 파트너로서, 우리는 한국에서의 요구사항과 생산 환경에 맞춰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 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보쉬렉스로스는 부산에서 유압 파워 유닛 및 컨트롤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보쉬렉스로코리아 알브레히트 벤츠 대표이사는 “여기 신공장에서 우리는 대형 프레스, 하역 운송 장비, 조선 및 해양 산업, 첨단 이동식 무대 장치, 그리고 발전 설비, 수문 분야와 같은 사회 기반 시설 분야에 필요한 보다 강력한 파워 유닛을 생산 공급할 수 있다”면서, “중장비 유압 및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는 기존의 양산 제품뿐 아니라, 새로운 응용 분야 개발도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쉬렉스로스는 안산 공장에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어셈블리 커스터마이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동시에 약 1,750만유로를 투자해 1만7,000㎡ 이상의 대지에 생산 시설을 비롯한 물류 시설, 사무동을 준공한 부산 신공장에는 약 11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한국에서 근무하는 보쉬렉스로스의 임직원 수는 총 190여명에 이르게 됐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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