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디큐브 쉐라톤시티 호텔에서 ‘ASMC(Asia Sales & Marketing Conference) 2013’을 개최했다.
ASMC는 미국 지역의 AMC, 유럽 지역의 EMC와 함께, 매년 전 세계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큰 미팅들 중 하나로,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내 마케팅 및 영업조직 수뇌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행사다.
지난 2008년에 이어 다시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약 40여명의 스위스 본사 임원진 및 아시아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김 미 선 기자
지난 9월 24일에 진행된 ASMC 행사에서 한국엔드레스하우저 김이섭 대표는 개최사를 통해, 한국 지사의 2014년도 전략 방향 및 향후 포부를 밝힘과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참석자들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첫째 날은 ‘Perfectly Positioned’라는 주제로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Michael Ziesemer 최고 업무집행 책임자와 John Salusbury 본사 마케팅 디렉터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중국 및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지사 등 각 지역 대표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둘째 날은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 산업들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 기간 중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한국엔드레스하우저 전 임직원이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돼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덴마크 세일즈 센터의 Jens Pedersen은 “향후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마케팅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한국 고유의 문화와 직원들의 단합된 모습도 볼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은 회의였다”고 말했다.
김이섭 대표도 “그룹 내 중요한 국제회의를 한국에서 주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 서비스와 솔루션 등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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